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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후기들

청주근교 가볼만한곳 대청댐 대청호 (봄나들이 산책 드라이브 코스)

by 유돈배기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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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광장
대청댐 광장

 

미세먼지로 며칠 내내 뿌연 날씨에 실내에서만 지냈더니 시원한 봄바람과 맑은 공기가 고픈 요즘입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근처에 가끔 바람 쐬러 가볍게 다녀오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대청댐 전망대입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이곳은 대전과 청주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시원한 물가를 거닐고 싶을 때 멀리 갈 수 없을 때 종종 들러보는 곳이랍니다.

청주 근교에는 마땅히 갈만한 곳이 다양하게 많이 없다 보니 이곳이 주말에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제가 갔던 시간은 평일 오후시간이어서인지 아주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가파른 계단이 부담스러울땐 좌측으로 연결된 데크길을 이용하면 됩니다.

짧지만 숲길을 걷는다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유모차나 휠체어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요. 

네비를 물문화관으로 찍고 들어가면 차량으로 이동도 가능하답니다. 저는 아래쪽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광장 입구로 올라가면 좌측으로 통일기원 국조 단군상 기념비도 있고 발지압 길이 있어요. 

 

 

한적한 광장을 가로질러 공도교 다리 안쪽으로 들어가서 대청호를 바라보기로 했어요. 물멍타임..

저는 방문시마다 개방이 되어있어서 생각을 안 해보았는데 가끔은 개방이 제한될 때도 있다고 하네요. 날씨나 기상상태에 따라 제한하는 가봐요.

 

공도교 개방시간▶ 3월~10월 10:00~18:00

                               11월~2월 10:00~17:30

 

 

 

역시 물가는 낮은 곳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 훨씬 더 아름답고 멋진 것 같습니다!!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ㅎㅎ

 

 

비록 짧은 구간이긴 하지만 가끔씩 들러 산책겸 시원한 물가 구경하고 오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더라고요..

평일이라 그런지 공도교 다리 위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것은 처음이었어요.ㅎㅎ

 

 

공도교를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앞에서 고양이와 마주쳤어요.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는데 살짝 무섭기까지 했답니다::) 낯을 가리지 않는 걸 보니 사람들과 많이 친숙한 모양이에요. 이곳에서 누군가 밥도 먹여주고 근처에 집도 있는 걸 보니 상주하고 있는 공원냥이인 것 같았어요. 

 

 

계단아래로 내려가면 대청호를 끼고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가 나와요. 

조금 걷다 보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있어서 앉아서 여유롭게 물멍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대청호를 오고 가는 유람선과 배들도 있답니다. 가볍게 걸으며 여행하는 기분으로 주변 풍경을 내려다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직은 겨울 느낌이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 곧 푸르른 새싹들과 초록초록한 잎들이 돋아나겠죠.

 

 

산책로를 따라 다시 광장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대청호 오백리길 표지판과 입구가 나오는데요. 저는 아직 오백리길을 걸어보지 못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코스대로 꼭 도전해 보고 싶네요!!

 

 

물문화관과 광장을 지나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갑니다.

항상 주말에와서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었는데 거의 아무도 없는 광장 모습이 살짝 낯설었네요..

 

 

물도 있고 산도 있는 대청댐은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족들 혹은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가볍게 산책 겸 드라이브도 하고 매점용 커피나 차 한잔 마시고 돌아오기에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물론 혼자여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쓸쓸한 것만 빼고는요;; ㅎㅎ 나름의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대청댐에서 오늘도 힐링하고 왔답니다^^

 

 

CU대청댐휴게소 주차장 바로가기

 

CU 대청댐휴게소점

대전 대덕구 대청로 636 (미호동 53)

place.map.kakao.com

 

대청댐 물문화관 바로가기

 

K-water

대전 대덕구 대청로 618-136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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